사회공윤선

서울고검, '독직폭행 진정' 한동훈 검사장 어제 소환 조사

입력 | 2020-07-31 14:17   수정 | 2020-07-31 14:18
한동훈 검사장과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간 물리적 충돌 사건에 대해 감찰에 착수한 서울고등검찰청이 어제 한 검사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고검은 ″한동훈 검사장이 지난 29일 서울고검에 접수한 ′고소장 및 감찰요청서′ 사안과 관련해 사실 확인의 일환으로 어제 한 검사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검사장은 지난 29일 오전 압수수색 과정에서 해당 사건 수사팀장인 정진웅 부장검사로부터 정당한 이유 없이 폭행당했다며 서울고검에 고소장을 내고 감찰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압수수색 당시 한 검사장이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정황이 있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며, 직무집행에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