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국내 환자 106명 가운데 4명이 이상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환자 106명의 투여 상황을 봤을 때, 4건 정도의 이상 반응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부작용은 각각 간의 수치가 상승하거나 피부에 두드러기가 난 경우, 그리고 심장에서 심실이 조금 조기수축된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렘데시비르 투여 대상인 중증·위중환자는 보통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많다″며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렘데시비르 효과에 대해 더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