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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얼음 '기준부적합' 15건 적발…세균수 초과사례도

입력 | 2020-08-06 13:26   수정 | 2020-08-06 13:27
일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얼음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등 부적합 사례가 15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전문점 362곳의 제빙기 얼음과 더치커피 등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지점 15곳의 식용얼음이 오염 지표와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얼음을 사용한 15개 매장에 대해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하고 세척과 소독, 필터 교체 등을 실시하도록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조치했습니다.

올해 식용얼음 수거검사 부적합률은 362개 매장 중 4%로 지난해 233개 매장 중 18%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