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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날씨] '장미' 제주 근접 통과 중…비바람 대비
입력 | 2020-08-10 11:20 수정 | 2020-08-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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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계속해서 자세한 태풍의 예상 진로와 전망을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서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 이서영 캐스터 ▶
현재 태풍 장미는 제주 우도 남동쪽 약 95km 부근 해상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중심부로 바람이 초속 19m 안팎으로 매우 약한 세력이고요.
형태도 흐트러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 쪽으로 수증기 통로가 틔여있다 보니 시속 40km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한 시간 정도 사이가 제주도에 가장 근접해서 지날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로는 남해에 진입해 오후 3시를 전후로는 경남과 통영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로 경상도 내륙에 들어와서는 방향을 틀어서 오늘 오후 6시쯤에는 포항 앞바다에서 동해로 진출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모습 보시면 북쪽으로는 장마 전선 영향 비구름과 남쪽으로는 태풍 비구름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고요.
붉게 보이는 전남 해안 지방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굵은 비가 강풍을 동반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을 따라서 경남 진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 동부와 경상도 내륙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와 남해상, 또 남해안 섬지방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차례로 경상도와 남부 지방까지 태풍특보 지역이 더욱 확대되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더라도 장마 전선은 또다시 내려오면서 충청과 전북 지방에 250mm 이상의 많은 비를 또다시 뿌리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최고 150mm, 서울 등 중부 지방으로도 최고 80mm까지의 비가 오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