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4시간 20분만에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종료…방역당국 역학조사 착수

입력 | 2020-08-22 04:54   수정 | 2020-08-22 07:05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4시간 2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 저녁 8시 40분부터 시작한 압수수색을 오늘 새벽 1시쯤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변호인의 입회 하에 교회 내 PC에 저장된 교인의 명단과 연락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명단 등을 분석해 교회 측이 제출한 명단과 동일한지와 누락된 교인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등 방역당국도 경찰의 압수수색이 끝난 뒤 교회로 들어가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