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능은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며 ″비대면으로 시험을 보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당장 실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수험생을 절반으로 나눠 수능 문제를 유형별로 따로 출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시험 출제를 두 유형으로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2월 3일 수능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