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 속에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 등 집회 참가자들은 정부와 방역당국이 방역에 협조하는 자신들을 오히려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8·15 집회 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은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방역 방해를 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사랑제일교회를 자진 폐쇄하고 교인 명단 공개 등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인과 집회 참가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한 행정명령은 ″공정하지 못한 잘못된 명령″이라며 정부가 현 정권에 대항하는 사랑제일교회와 집회 참가자에 대해서만 다른 방역지침을 갖고 협박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