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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장서 주운 외장하드에 여권 복사본 1만8천건…경찰 수사 착수

입력 | 2020-08-28 10:15   수정 | 2020-08-28 10:16
경기 시흥경찰서가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외장하드디스크에서 개인정보가 담긴 여권 복사본이 대량으로 발견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 시민이 신고한 외장하드디스크에서는 이름과 사진, 주민등록번호 등이 담긴 여권 복사본 파일 1만 8천여 건과 40개에 달하는 자격증을 위조해준다는 메모 파일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장하드를 분석해 대량의 개인정보를 알게 된 경위와 이를 실제 불법 위조에 활용했는지를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