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경기도 '광화문집회' 관련 미검사자 2천2백여 명…"순차적 고발 조치"

입력 | 2020-08-31 18:39   수정 | 2020-08-31 18:40
경기도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광화문집회 참석자 등에 대해 형사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명령 시한인 오늘 0시까지 광화문집회와 관련된 검사 대상 1만3천334명 가운데 2천224명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산하 지자체로부터 미검사자 관련 명단을 확보해, 고발 대상과 구상권 청구 대상을 선정하는 등 법적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법률 검토를 거쳐 경찰에 1차 고발장을 제출하고, 대상이 방대한 만큼 순차적으로 고발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