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하명 캐스터

'마이삭' 현재 위치는? 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0-09-02 11:17   수정 | 2020-09-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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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기상센터 연결해 현재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해주시죠.

◀ 박하명 캐스터 ▶

제9호 태풍 마이삭은 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마이삭은 중심 기압 945 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시속 162km로 여전히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태풍 마이삭은 오늘 밤 7시에서 9시 사이에 제주 동쪽을 가장 가까이 지나가겠고 내일 새벽 한두 시 사이에 경남 남해안을 상륙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후에 경상 내륙과 강원 남부를 통해서 빠져나가는 진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으로도 시속 54km 이상의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와 남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전남과 서해 남부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밖에 전남과 경남, 동해 남부바다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발표됐습니다.

또 동해안과 경북 지역으로는 호우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이미 태풍 앞자락 구름이 경상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최고 40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지겠고요.

수도권 등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도 최고 100에서 300mm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폭풍 해일 우려도 큽니다.

오늘과 내일 제주와 남동해상으로는 8에서 12m가량의 거센 물결이 일겠습니다.

저지대 침수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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