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전공의협의회 회의서 의대교수 폭행한 전공의 입건

입력 | 2020-09-06 11:08   수정 | 2020-09-06 11:08
진료 복귀와 투쟁 수위 등을 논의하던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의 도중 전공의와 의대 교수간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전공의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젯밤 11시50분쯤 영등포구의 서울특별시 의사회 강당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회의에서 의대 교수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회의에 초청받지 않은 채 마이크를 잡고 연설하는 B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