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법적 지위' 회복 전교조 "정부가 고통 외면…사과·피해 보상 요구"

입력 | 2020-09-07 14:56   수정 | 2020-09-07 15:00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이었다는 대법원 판결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정부가 결자해지해야 함에도 사법부와 입법부에 그 책임을 떠넘기며 전교조의 고통을 외면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이어 ″새집을 짓는 마음으로 다시 참교육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교원의 온전한 노동 3권과 정치기본권 확보를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