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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12일부터 '질병관리청' 승격…정원 1천476명으로 42% ↑

입력 | 2020-09-08 10:28   수정 | 2020-09-08 10:29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정원도 기존 대비 42% 늘어나 1천476명 규모로 커집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차관급 외청으로 감염병 정책 수립과 집행에 독자적 권한을 행사하게 되는 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한 5국·3관·41과와 소속기관으로 구성됩니다.

또 감염병 유입과 발생 동향을 24시간 감시하는 종합상황실과 감염병 정보를 수집, 분석해 예측하는 위기대응분석관이 신설됩니다.

보건복지부 역시 보건 분야를 전담하는 차관을 신설해 복지, 보건 복수차관제가 도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