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08 15:16 수정 | 2020-09-08 15:16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전광훈 목사의 재수감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게 증명됐다″며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코로나 대국민 기만의 책임을 뜬금없이 목사 한 명에게 뒤집어 씌우며 사실상 법원을 강하게 압박했다″면서 ″정부가 코로나 사기극으로 자유와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사 행위나 격리 명령 등이 멋대로 이뤄지고 함부로 개인의 명단을 제출하라고 명령하는 등 무소불위의 공권력이 방역이라는 거짓 핑계로 이루어졌고 수많은 국민 피해자들이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향한 국민소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참여해 ″지난달 15일 집회에 1천명 이상의 탈북민이 참여했는데 한 사람도 양성이 나오지 않았다″며 ″내일 강연재 변호사와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애국자 전광훈 목사 구속에 항의하고 지원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