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윤미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종교시설과 유치원, 소모임 등 크고 작은 감염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천167명으로 늘었고,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7명 더 나와 모두 539명이 됐습니다.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에서도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2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 10명,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에서도 10명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김포시의 예지유치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5일 일가족 4명이 확진된 이후 학습지 교사와 유치원생, 유치원생의 가족 등 연이어 나와 지금까지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종교집단 감염도 이어져 영등포구 일련정종 포교소에서 현재까지 12명, 은평구 수색성당 4명이 추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