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순경 채용 필기시험, 일부 시험장서 문제 유출 논란

입력 | 2020-09-19 21:39   수정 | 2020-09-19 21:39
오늘(19일) 치러진 순경 채용 필기시험에서 사전 문제 유출 논란이 벌어져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순경 채용 필기시험 선택과목인 ′경찰학개론′ 9번 문제가 잘못 출제됐는데, 일부 시험장에서 정정된 문제를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칠판에 써놓아 문제가 생겼습니다.

논란이 된 시험장에서는 휴대전화, 수험서 등 소지품 제출 전 변경된 문제가 공지되자 일부 수험생이 수험서에서 내용을 찾아보거나 카카오톡 등으로 문제를 공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며 ″문제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추후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