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경찰, 조두순 거주예상지 주변 '여성안심구역' 설정해 순찰 강화

입력 | 2020-09-23 16:43   수정 | 2020-09-23 16:43
경찰이 오는 12월 초등생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에 대비해 조두순의 거주예상지 반경 1㎞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합니다.

이 지역 내 순찰 인력과 초소 등 방범 시설물을 집중 배치하고 폐쇄회로TV도 23곳에 71대가 추가 설치됩니다.

또 가용 가능한 경찰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수시로 순찰하는 특별방범 활동을 할 방침입니다.

앞서 2008년 경기 안산시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조두순은 오는 12월 출소하는데, 부인이 사는 안산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