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사고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국가 접종사업을 일시 중단했고, 현재 현장조사와 품질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예방접종 재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땅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예방접종 사업을 지난 21일 밤부터 일시 중단했습니다.
상온 노출로 일단 사용이 중지된 물량은 500만 도즈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물량의 품질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