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인권위, '박원순 성추행 의혹' 첫 서울시 현장 조사

입력 | 2020-09-24 17:59   수정 | 2020-09-24 18:04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직권조사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울시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인권위 조사관이 시청을 방문해 여성정책담당관 등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 등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사건 당시 조치와 향후 개선 계획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인권위는 차별시정국장 등 9명이 참여하는 직권조사단을 구성했으며, 직권 조사에 착수한 이후 현장 조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