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30 10:39 수정 | 2020-09-30 10:41
일부 시민단체가 10월 3일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서울교통공사가 오늘(30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 6곳에서 열차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해당 지하철역은 1호선 종각역, 1·2호선 시청역, 3호선인 경복궁역과 안국역, 5호선 광화문역 등 6곳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당일 집회 여부나, 교통량, 이용 승객수 등을 토대로 무정차 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도 개천절 집회 상황에 따라 주요 집회 구간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34개 노선의 우회 운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