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윤미
홀로 사는 노인 수가 급증하면서 65세 이상 노인의 고독사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홀로 사는 노인은 지난 8월 기준 158만 9천여 명으로 2016년 한해 127만 5천여 명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홀로 지내다 숨지는 이른바 ′고독사′도 함께 늘어 지난해에는 2천 5백여 명으로 3년 전보다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중에서 43%가 65세 이상 노인이었으며, 3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종성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