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당국 "신속 진단키트 현재 도입 필요성 낮아"

입력 | 2020-10-06 14:16   수정 | 2020-10-06 14:16
코로나19 경증 환자와 무증상 환자 선별을 위해 ′신속 진단 키트′를 도입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부가 도입 필요성이 낮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항원 검사 방법을 사용한 신속 진단키트는 속도가 빨라 결과를 금방 알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외국에서는 대규모 인원을 한꺼번에 빨리 검사할 때 신속 진단키트를 도입하지만, 우리나라는 전수 검사를 하거나 의심 환자를 검사하는 것으로 충분하기에 굳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검사를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