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경찰이 한글날인 오는 9일 한 보수단체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2천명 규모의 집회를 신청한 데 대해 집회 금지 통고를 했습니다.
′8·15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글날에 광화문 교보빌딩 앞 인도와 3개 차로, 세종문화회관 북측 공원 인도와 차도 등 모두 2곳에 각 1천명씩 집회 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측은 경찰의 집회 금지 처분에 반발하며 내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