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서해 피격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가 실종 당일 대통령 행적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이 씨는 ″내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에게 보내는 상소문 형태의 탄원서를 전달하고, 사건 당일 대통령의 행적을 비롯해 누구에게 언제 보고받고 대응했는지 등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월북 정황이 명백하다는 해경의 중간발표와 국방부의 오락가락하는 발표로 망자의 명예가 훼손되고 유족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다″면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