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개그맨 박지선 씨가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신고로 출동해 서울 마포구 현석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져 있는 박 씨와 어머니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에게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박 씨의 어머니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형식의 메모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와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