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당국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 관련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2명"

입력 | 2020-11-05 15:27   수정 | 2020-11-05 15:27
방역당국은 지난 8.15 광복절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모두 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사망자 12명 가운데, 집회에 직접 참석해 1차 감염으로 분류된 환자가 4명, 이후 추가 전파로 감염된 환자가 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전파로 감염돼 사망한 8명 중 지금까지 사랑제일교회와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 이후, 서울과 경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3개 시·도에 걸쳐 65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