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오늘 저녁 6시 10분쯤, 서울 역삼역에서 선릉역 방향 테헤란로에서 버스가 인도를 지나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고, 인도를 지나던 행인들도 모두 자리를 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는 강남역을 출발해 경기 남양주로 향하던 1700번 좌석버스가 차량 고장으로 모두 하차한 채 도로변에 멈춰서 있던 중 30m 가량을 저절로 굴러가면서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승객을 대피시키고는 내렸는데 사고가 났다″는 버스 운전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임은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