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서울 전체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1인 가구 숫자와 비중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기준 서울 1인가구가 130만 가구로, 40년 만에 약 16배 증가했고, 전체 가구의 33.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거처로는 단독주택 40.4%로 가장 많았지만, 오피스텔과 고시원, 숙박업소 객실 등 주택이외의 공간에서 지내는 경우도 15.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재정상태와 건강상태, 사회생활 등에 대한 만족도는 20대와 30대에서 높게 나타났지만 50대와 60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발표는 서울시가 통계청 조사와 서울서베이, 시민 대상 온라인 조사를 통해 정리한 것으로, 서울시는 1인가구에 대한 체계적 모니터링으로 정책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