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사랑제일교회 세번째 강제집행 시도…10명 부상

입력 | 2020-11-26 07:43   수정 | 2020-11-26 11:07
철거 문제를 놓고 재개발조합과 갈등중인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세번째 명도집행이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와 서울북부지법은 오늘 새벽 1시부터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에서 명도집행을 시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회 신도들이 화염병을 던지는 등 강하게 반발해 신도와 법원 관계자 등 10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재개발조합 측은 명도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