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 12월 초까지 하루 확진자가 400명에서 600명씩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 본격적인 세 번째 유행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환자 발생 규모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그는 ″감염의 경로는 다양해졌고 유행의 중심이 되는 연령층은 활동성이 강한 젊은 연령층으로 낮아졌다″며 ″방역 측면에서 본다면 관리해야 할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유행의 ′정점′에 대한 질의에 이 단장은 ″거리두기 조치와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 아마도 다음 주 주말 정도 유행의 정점을 지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