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29 14:37 수정 | 2020-11-29 14:40
지난 1987년 미얀마 서쪽 해역 공중에서 폭발해 탑승객 115명이 숨진 KAL 858기 사건 33주기를 맞아, 유족들이 진상 규명과 유해 수색을 촉구했습니다.
KAL 858기 가족회와 KAL 858기 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천주교 예수회센터에서 33주기 희생자 추모식을 열고, 지난 1월 대구MBC가 미얀마 앞바다에서 촬영한 추정 동체가 KAL 858기가 맞는지 정부가 조사하고 인양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옥순 KAL 858기 가족회장은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유해를 하루빨리 찾고, 비슷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