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의협 "공공의대 설계비 포함 내년도 예산안, 혈세 낭비"

입력 | 2020-12-04 17:01   수정 | 2020-12-04 17:14
대한의사협회는 내년도 예산안에 공공의대 설계비로 11억8천5백만원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몇몇 국회의원의 생떼쓰기로 인한 혈세 낭비″라고 반발했습니다.

의협은 ″공공의대 신설은 이미 9월 당정과 의료계의 합의에서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한 사안″이라며, ″여당의 행태는 기만적으로 복지부의 행태는 정신분열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의대 설계예산이 절대 사용될 수 없는 예산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이번 일은 국민 혈세를 정치를 위해 낭비한 당정의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