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건협
대구 영신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대구영신교회 신도 1명과 교육목사, 교육목사의 모친 등 3명이 어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오늘 교육목사의 가족 3명과 신도 21명, 최초 확진자의 지인 1명 등 25명이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교회 신도인 최초 확진자가 지난 1일 증상을 보였고 4일과 6일에는 신도 30여 명이 식사와 찬양 연습을 하면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교회 신도 명단 270명을 확보해 158명을 진단 검사하고 어린이집 2곳을 전수조사하는 등 방역 조치와 함께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지난 달 15일부터 어제까지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