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박능후 "확산세 지속시 거리두기 3단계 불가피…검토 착수"

입력 | 2020-12-13 19:14   수정 | 2020-12-13 19:35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금 이 순간이 거리두기 3단계로의 상향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지금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한계에 달하고 있는 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3단계 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도권 등 지자체와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3단계로의 상향 검토에 착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수단으로서 민생 경제에 광범위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안전한 집에 머물며 이동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