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도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병원에 감염병 대응시설을 구축해 스마트병원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전국 5개 지방의료원에 감염병전담병동을 설치하고, 20개 의료원에는 일반병실을 음압병실로 전환할 수 있는 긴급음압병실을 마련하며, 10개 의료원에는 일부 병실에 공조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또, 앞으로 5년간 국립중앙의료원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국립병원이 공중보건 위기 대응 전략을 총괄하도록 하는 등 각급 병원 간의 연계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