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조두순 만나겠다" 집앞서 소란 피운 4명 입건…유튜버 5명 조사 중

입력 | 2020-12-14 11:27   수정 | 2020-12-14 11:44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 뒤 거주지를 찾아가 소란을 피운 다른 지역 거주 남성 4명을 입건했습니다.

그제(12일) 조두순의 집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제지하는 경찰을 폭행한 20대 남성을 비롯해 집 뒤편 가스배관을 타고 조두순의 집으로 들어가려던 10대 남학생과 남학생의 연행을 몸으로 막은 50대 남성이 붙잡혔고, 어젯밤 조두순을 만나겠다며 찾아왔다가 경찰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외에도 조두순의 출소 당일 호송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가거나 차량을 발로 차 부수는 등 소란을 피운 유튜버 3명과 조두순의 집 앞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다가 시비가 붙어 싸운 유튜버 2명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