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19 치료 글로벌 임상 3상 승인받아

입력 | 2020-12-14 16:52   수정 | 2020-12-14 16:52
종근당은 혈액항응고제, 급성췌장염치료제 중 하나인 ′나파벨탄′이 호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나파벨탄은 호주 식약처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시행 중인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며,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 3개국의 코로나19 환자 2천4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임상에 참여하게 됩니다.

종근당은 앞서 한국과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 등 4개국에서 나파벨탄의 임상을 승인받았으며, 이번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인종에서 약물의 효능을 확인하고, 글로벌 사용 승인에 필요한 임상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