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매연저감장치를 무단으로 훼손한 차량 16대가 서울시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저감 장치가 부착된 노후 경유차량 2백여 대를 점검한 결과 장치를 무단훼손하거나 정비상태가 불량한 차량 46대를 적발해 이 중 16대를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노후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무단훼손 여부와 성능 유지 정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