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수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가짜 은행 잔고 증명서로 부동산 투자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347억원 상당의 저축은행 잔고증명서 4장을 위조한 뒤 경기 성남 도촌동 땅을 매입한 혐의로 지난 1월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사건이 기소돼 의정부지법에서 재판 중이라 각하 의견으로 이달 중순쯤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지난 22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최 씨는 ″고의로 위조한 게 아니″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