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지털뉴스 편집팀

MLB, 공식 훈련 앞두고 금지약물 복용 무더기 적발

입력 | 2020-06-29 10:22   수정 | 2020-06-29 1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5명의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불펜 투수 에드거 산타나 등 총 5명의 선수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산타나는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인 볼데논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60경기 체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산타나는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습니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산타나는 2018년까지 두 시즌 동안 3승 4패 22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엔 팔꿈치 수술을 받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 밖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투수인 후안 이드로고와 레자 알레아시스, 신시내티 레즈 산하 투수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야수 호세 로사리오도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50~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