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FBI, '우크라 스캔들' 연루 사업가 조사…파장 커지나

입력 | 2020-01-17 12:06   수정 | 2020-01-17 12:08
미 연방수사국 FBI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사태를 촉발한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사업가의 집과 사업체를 전격 조사했습니다.

CNN방송은 현지시간 16일 오전, FBI 수사관들이 코네티컷주 위토그에 있는 사업가 로버트 하이드의 집과 인근 사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네티컷주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인 하이드는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를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도 성명을 내고 요바노비치 전 대사가 지난해 해임되기 전 불법적인 감시를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