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소정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숨진 가운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공무원들에 대해 ′마스크 금지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치솟고 있다″며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재고를 비축하기 위해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모든 부서의 공무원들에게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들이 마스크를 쓸 수 있는 예외적인 상황은 몸이 불편하거나, 민원인과 직접 만나는 일을 하거나, 인원이 밀집된 지역에서 일하는 경우 등 3가지입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그러나 람 장관 본인은 기자회견에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