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코로나19 발병' 일본 의사가 진찰한 환자도 감염

입력 | 2020-02-14 11:50   수정 | 2020-02-14 11:52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본인 의사가 진찰한 7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새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70대 남성은 폐렴 증상이 있고 중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을 포함해 지금까지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요코하마 항에 정박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발생한 환자 218명을 포함해 252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일본 와카야마 현에선 어제, ′사이세이카이 아리타 병원′에서 근무하는 외과 의사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된 의사와 병원에서 접촉한 환자 등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고, 오늘 70대 남성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