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종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모든 미국인의 마스크 착용을 공개적으로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를 통해 ″모든 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을 심각하게 여기길 요청한다″며 ″코로나19는 누구에게나 퍼질 수 있는 바이러스이며, 우리는 이를 함께 멈출 수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의 트윗은 마스크 등 안면 가리개의 자발적 착용을 권고하는 내용의 질병통제예방센터 지침이 발표된 지 얼마 안 돼 나온 것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는 상반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