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위한 전문가팀 방중 논의중"

입력 | 2020-05-07 07:01   수정 | 2020-05-07 07:02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의 기원 조사를 위해 전문가들을 중국에 파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현지시간 6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해 전문가를 중국에 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동물원성 감염증의 기원을 찾기 위한 접근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처음에 다른 동물과의 노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늑장 대응을 했다는 비판을 받는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염이 맹위를 떨치는 동안 우리의 초점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사후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