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선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럽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의 변종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을 공유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의 유전자 서열 분석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인간으로 직접 전염됐다기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중국에 있는 사람으로 확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베이징 최대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근처 식당에서는 8명이 집단감염됐고, 베이징대학 궈지병원 응급실 간호사 1명도 확진돼 해당 병원이 전면 폐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