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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내주 중국에 연구팀 파견…코로나19 기원 조사"

입력 | 2020-06-30 06:06   수정 | 2020-06-30 06:24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 주 중국에 조사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등의 정보를 알면 바이러스와 더 잘 싸울 수 있다″며 ″다음주 중국에 조사팀을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조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며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리핑에 배석한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해 중국을 비하하는 `쿵 플루`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언어를 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