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영훈
중국에서 지난달부터 계속된 홍수로 3천8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경제적 손실이 1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홍수로 장시와 안후이, 후베이와 후난 등 27개 성에서는 141명이 사망하고 3천789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주택 2만8천채가 파손됐고 농경지 353만헥타르가 물에 잠겨 직접 경제손실이 822억위안, 우리 돈으로 약 14조1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이에 대해 ″지금은 홍수 방지의 결정적 시기에 진입했다″면서 최근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