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수연

중국도 자연재해 골머리…네이멍구 돌풍에 33명 다쳐

입력 | 2020-08-10 10:54   수정 | 2020-08-10 10:56
중국이 최근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본 가운데 네이멍구 자치구에 거대한 돌풍이 몰아쳐 3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중앙TV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쯤 네이멍구 다마오치에 소용돌이를 동반한 돌풍이 덮쳐 5가구가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주변 관광지가 초토화되면서 관광 안내원과 안내소 직원 등 33명이 다쳤고 몽골식 텐트 100여 개가 파손됐습니다.

네이멍구 정부는 비상사태에 돌입하고 즉각 구조 및 구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