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희웅

중국, 베이징현대차에 첫 전세기 허용…8개국 베이징 직항 재개

입력 | 2020-09-03 10:39   수정 | 2020-09-03 10:42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베이징 수도 공항에서의 국제선 출도착을 금지했던 중국이 베이징 현대차 직원을 태운 전세기의 베이징 직항을 허용했습니다.

베이징현대차 측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그룹사 직원과 계열사 관계자 등 모두 6백명이 베이징 수도 공항을 통해 중국에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후 해외 역유입으로부 터 수도 베이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외국에서 베이징으로의 직항을 금지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태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그리스 등 자국 내 코로나19가 통제되고 있다고 판단한 8개국에 대해 오늘부터 베이징 공항 직항을 허가했습니다.